2025년 9월 23일 카카오 사태가 벌어졌다. 나는 다행히 앱스토어 설정에 들어가서 자동업데이트를 비활성해서 이번 사태를 잠깐 피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유튜브를 보다보니까 이번에 업데이트를 이미 한 사람들에게 나의 프로필이 까발려 진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내 친구한테 알려지는 건 좋은데 카카오톡은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나 싫은 사람, 업무적인 사람들 연락처에 있는 모든 사람이나 전화 번호가 변경되서 모르는 사람들도 친구 목록에 표시가 된다. 그런 모든 사람들에게 내 사생활을 강제로 공개되도록 해버렸다는 거에 공포를 느꼈다. 프로필 탭으로 이동해서 내 프로필에서 오른쪽 상단에 설정 버튼이 있고 그걸 클릭하면 프로필 설정들이 있고 거기서 옵션들을 비활성 해주자 “프로필 인증배지 표시”, “내 프로필 검색”, “내 홈 표시” 모두 비활성 해줬다. 솔직히 앞으로 이번 사태 이전으로 롤백을 시키지 않는한 앞으로 프로필에 사진을 올릴거 같지 않다. 이미 앱은 배포가 되었고 이 사태가 벌어진 버전의 앱을 업데이트 하지 않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보통은 앱을 배포 하고 강제로 업데이트 유도하지 않는 이상 앱을 업데이트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에 더 프로필 공개에 공포를 느낀다면 프로필에 올린 이미지들을 당장 지우자. *추가* 숏폼과 오픈채팅을 합쳐놓은 것도 참 거지같은 짓을 한거라고 생각한다. 오픈채팅에 개발이나 다이어트나 여러가지 같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단체 톡방에 들어가서 커뮤니티를 하고 계실거다. 나도 개발 단체톡방에 들어가서 대화를 하는데 왜 그걸 합쳐놔서 오픈채팅을 들어가기 위해서 무조건 숏폼을 강제로 봐야 한다는 건 참 별로다. *추가 2* 벌서 온갖 야시시 하고 폭력적인 숏폼에 노출되고 있...
소우잔 케이블카가 도착한 곳은 오와쿠다니 입니다.
여긴 검은 달걀이 (쿠로 타마고) 유명하다니까 꼭 먹어보세요.
그냥 껍질만 검은색의 삶은 달걀입니다. ㅎㅎㅎ
엄청 특이하진 않아요.
안에도 좀 검은색이면 인상깊었을거 같은데.
오와쿠다니 역 중앙에 검은 달걀 상징물도 크게 하나 있으니
거기에서 검은 달걀과 후지산을 배경으로 사진 하나 남겨보세요.
날씨만 좋으면 정말 멋진 여행 사진 남길 수 있을거 같내요.
추가로
원래는 오와쿠다니 역에서 도겐다이 역까지 추가로 케이블카를 카고 내려올 수 있는데
이날 하필 그 구간을 공사를 하고 있어
오와쿠다니 역에서 마련한 버스로 도겐다이 역까지 이동할 수 밖에 없었내요.
저희는 하코네 프리패스 예약하면서 미리 파악할 수 있었는데
모르고 있다면 당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