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간점검 시간입니다.
매주 다이어트 기록을 이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데
2024년 11월 13일 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그 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아주 안좋은 상태였어요.
당뇨 전단계에 콜레스테롤도 높아서 총 콜레스테롤이 300이 넘었습니다.
간 수치도 좀 높게 나왔죠.
지금 15주차에 진입을 했습니다. (2025년 2월 24일 기준)
체중은 78.5 에서 69.6 까지 8.9kg 감량을 했습니다.
메인 운동은 “계단오르기” 입니다.
아침 겸 점심을 먹은 후에 운동을 하고
저녁을 먹은 후에 동일한 강도로 운동을 합니다.
보통 저녁을 4시 ~ 5시 사이에 먹고
그 후에는 야식이나 군것질을 절대하지 않고 잠에 듭니다.
보통 아침을 9시 ~ 10시 사이에 먹으니
저녁을 먹고 15시 ~ 16시간 정도 단식을 하는 셈입니다.
이 패턴을 매주 5일 (월 ~ 금) 정도 진행합니다.
토요일에는 친구와 술을 먹습니다.
또는 혼술을 합니다.
일요일은 운동도 쉬고 먹는것도 자유롭게 먹습니다.
(다만 너무 과식하거나 많이 먹지 않습니다.)
보통 토요일과 일요일에 이렇게 지내고 나면
월요일에 약간 체중이 증가해있어서
증가한 체중을 포함해서 감량하고 있습니다.
저번 주에 다이어트 중간 점검으로 보건소에서 혈액검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위에 있는 이미지가 다이어트 시작하기 전의 건강검진 결과 그 아래에 있는 이미지가 이번에 보건소에서 측정한 결과 입니다.)
2024년 11월의 건강검진 결과 |
2025년 2월의 보건소 검사 결과 |
당뇨가 가장 걱정이었는데
당화혈색소도 정상 수치로 나왔고
공복혈당도 114 에서 88 로 수치가 26이 낮아졌내요.
예전부터 지방간이 있고 술을 좋아하기 떄문에 간수치도 걱정이었는데
AST 수치도 39 에서 31 로 소폭 감소
ALT 수치가 저번에는 79 로 높았는데 이번에는 37 로 수치가 42나 줄었습니다.
감마지티피 수치도 48 에서 24 로 딱 절반 줄었내요.
간 수치는 전반적으로 다 좋아졌는데 조금 더 낮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콜레스테롤은 아직은 높은 편이었습니다.
총 콜레스테롤이 302 에서 236 으로 낮아지고
LDL(저밀도)콜레스테롤이 226 에서 169 로 낮아지고
HDL(고밀도)콜레스테롤이 39 에서 57 로 약간 높아졌습니다.
중성지방 수치도 184 에서 75 로 낮아져서 중성지방 수치만 정상범위로 들어왔내요.
콜레스테롤에서는 중성지방 수치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아직 정상적인 범위는 아니내요.
더 체중 감량을 하고 목표 체중을 더 낮게 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크레아티닌이나 요소질소 수치로 신장 기능에는 크게 이상은 없는듯 싶지만
요산 수치가 7.6으로 좀 높은데
저는 지금까지 통풍이나 요산통증 같은걸 겪은 적은 한번도 없어서
요즘 계단오르기와 근력 운동 그리고 다이어트로 인해서 신장 수치가 나온 걸 수도 있어서
당장 걱정할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당뇨나 간기능 그리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다 좋아져서
확실히 다이어트와 체중감량의 효과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
여러분들도 더 늦기 전에 다이어트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