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3일 카카오 사태가 벌어졌다. 나는 다행히 앱스토어 설정에 들어가서 자동업데이트를 비활성해서 이번 사태를 잠깐 피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유튜브를 보다보니까 이번에 업데이트를 이미 한 사람들에게 나의 프로필이 까발려 진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내 친구한테 알려지는 건 좋은데 카카오톡은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나 싫은 사람, 업무적인 사람들 연락처에 있는 모든 사람이나 전화 번호가 변경되서 모르는 사람들도 친구 목록에 표시가 된다. 그런 모든 사람들에게 내 사생활을 강제로 공개되도록 해버렸다는 거에 공포를 느꼈다. 프로필 탭으로 이동해서 내 프로필에서 오른쪽 상단에 설정 버튼이 있고 그걸 클릭하면 프로필 설정들이 있고 거기서 옵션들을 비활성 해주자 “프로필 인증배지 표시”, “내 프로필 검색”, “내 홈 표시” 모두 비활성 해줬다. 솔직히 앞으로 이번 사태 이전으로 롤백을 시키지 않는한 앞으로 프로필에 사진을 올릴거 같지 않다. 이미 앱은 배포가 되었고 이 사태가 벌어진 버전의 앱을 업데이트 하지 않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보통은 앱을 배포 하고 강제로 업데이트 유도하지 않는 이상 앱을 업데이트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에 더 프로필 공개에 공포를 느낀다면 프로필에 올린 이미지들을 당장 지우자. *추가* 숏폼과 오픈채팅을 합쳐놓은 것도 참 거지같은 짓을 한거라고 생각한다. 오픈채팅에 개발이나 다이어트나 여러가지 같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단체 톡방에 들어가서 커뮤니티를 하고 계실거다. 나도 개발 단체톡방에 들어가서 대화를 하는데 왜 그걸 합쳐놔서 오픈채팅을 들어가기 위해서 무조건 숏폼을 강제로 봐야 한다는 건 참 별로다. *추가 2* 벌서 온갖 야시시 하고 폭력적인 숏폼에 노출되고 있...
이번에는 그동안 친구랑 계속 먹으려고 시도했던 BHC 의 내슈빌 파이어킹 치킨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게 출시가 된지는 좀 되었는데
계속 BHC 치킨을 먹으려고 해도
어떤 날은 매장이 문을 안열거나
열었어도 매장내에서 먹을 수 없었거나
어떤 곳은 BHC 매장이 없는 곳도 있었고
이런 저런 이유로 거의 한달 넘게 못먹고 있었지만
이번에 먹을 수 있었내요.
내슈빌 파이어킹 치킨은
순살은 판매하지 않는것 같고
부위별로 판매를 하거나
또는 한마리를 시키면 양념과 후라이드 반으로 판매를 합니다.
저희는 양념과 후라이드 반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매운건 많이 맵지 않았습니다.
친구가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인데 이건 잘 먹더라구요.
맛은 제가 비엔나 소시지를 자주 밥반찬으로 사먹는 편인데
딱 그 익숙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닭을 먹는데 되지고기 소시지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
친구는 피자의 페퍼로니? 그거 먹는거 같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페퍼로니 그 맛도 유사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양념이 짰습니다.
엄청 맛있다고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는건 아니었고
익숙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대한 것보다는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저의 기대가 너무 큰걸지도
개인적으로는
순살도 팔았으면 좋겠고
그렇게 매운거 같지 않아서
그냥 후라이드 반으로 팔지말고
전체 양념으로 된 메뉴도 팔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