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서울 원룸에 살면서 2호선 출퇴근을 했었다.
그 집이 월세는 비쌌지만 당장 이사를 할 수는 없었고 2호선이 지나는 동안 경로 가까이에 있는 작업실을 먼저 찾았다.
구로 쪽 1인실은 16마넌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이 방은 창문이 없는 방이었다.
창문 있는 방은 20마넌이 넘었다.
근처에 하나의 방안에서 작업을 할수 있는 책상을 각각 월 대여 해주는 사무실을 찾았고 1년 계약을 했다.
즉 하나의 사무실 안에 여러개의 책상을 두고 그 책상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의 도서실과 비슷하지만.
학생은 없고 일을 하는 프리랜서 분들이 찾는 곳이었다.
오히려 1인 방보다. 자리 주변에 사람들도 있는 것이 오히려 작업을 하는데 더 좋다.
혼자 독방에서 일하면 은근히 딴 짓을 많이 하게 된다.
현재는 내 집에서 혼자 살면서 일하는데 딱 그렇다.
혼자 작업하는 거라면 요즘 많은 독서실? 같은걸 장기 계약을 해서 출퇴근 하는 방식도 좋은거 같고
만약에 2인 이상 같이 하는 사업? 프로젝트? 라면 같이 딱 맞게 들어가는 작은 방을 하나 구해서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것도 좋은거 같다.
예전에 이직 하면서 그런 3인이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사람들을 만난적이 있는데 그런 형태로 일을 했었다.
요즘은 앱에 위험한 일도 많이 없고 유지보수를 하면서 항상 신규 앱을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집에서 살면서 일하니 좀 나타해져서 신규앱은 만들지 못하고 기존앱 유지보수나 새기능 추가를 하면서 지내고 있어
사무실을 구하거나 아니면 주변 까페에 아침에 출근하고 퇴근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